"인간처럼 움직여라" … 로봇관절 액추에이터 65조 시장 격돌
◆ '지능형 관절' 하이젠알앤엠
하이젠알앤엠은 '휴먼 프렌들리 액추에이터'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김재학 하이젠알앤엠 대표는 이에 대해 "휴머노이드와 서비스 로봇이 일상으로 들어오려면 강한 관절보다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는 지혜로운 관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이젠알앤엠은 액추에이터가 관절 단계에서 힘과 움직임을 즉각 조절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 환경에서 더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김 대표는 "우리가 개발하는 제품은 충격·접촉·마찰·진동을 현장에서 감지해 스스로 반응하는 로봇의 감각기관"이라고 말했다.
전신이 LG전자 모터사업부인 하이젠알앤엠은 60년간 축적된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모터와 로봇 액추에이터를 생산한다. 김 대표가 2008년 사업부를 인수해 로봇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국내외 41개 이상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하이젠알앤엠은 연간 액추에이터와 모터 약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김 대표는 "올해 자체 구동 모듈을 적용한 휴머노이드 실증을 시작하고, 내년까지 글로벌 기능 안전 인증인 SIL3와 PLe를 확보해 양산형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https://www.mk.co.kr/)